본문 바로가기

서비스,개발

나의 펌핏(pumfit) 활용 방법.

지난 주는 펌핏을 쉬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다.

펌핏 서비스는 소셜 서비스의 하나.
과연 국내에서 이런 서비스가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의 고민도 해본다.

어느 부분이 중요한 요소일까?


# 그 핵심이 펌프업과 댓글이 아닐까 한다.
이 두가지 요소는 바로 사용자간의 소통을 의미한다.

어떤 서비스나 마찬가지 일지 모르겠지만,  소셜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간의 소통' 을 빼면 시체나 다름없다.

digg 로 비롯되는 추천박스(?)는 그것을 표현해주기에 적합할까?
많은 사람이 digging 하고 펌프업 하는 것, 그것을 제대로 표현해 줄까?

새로운 글 발견이 중요할까?  좋은 글(토론글) 에 대한 펌프업과 댓글토론이 중요할까?
적절하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최선이겠지만,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유지시켜줄 수 있을까?


신규글과 댓글/펌프업 간의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루에 신규글을 올리는 횟수를 제한, 펌프업과 댓글을 쓰면 그 횟수를 늘려주는 방식.
CQ지수와 함께 펌프업/다운 지수 , 댓글지수 등으로 그 적절함(?)을 유지하는 규칙같은 것을 적용.


# CQ 지수에 대해 생각해 본다.

CQ 지수가 무엇일까?  단순한 level 제인가?
평판(reputation)을 표현하기 위한 지수인가?

펌핏이 openID 를 통해 identity 를 표현하면서, CQ지수로 평판을 표현(?)하려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CQ지수가 어떻게 측정되는지 모르지만) CQ지수는 유동적이어야 한다.
시간에 따라, 펌프다운이 도입될지 모르겠지만, 호평도 있다면 악평(?)도 지수에 반영되어야 겠다.
즉, CQ지수가 마냥 오르는 형태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때 시간의 개념은 꼭 필요할 듯 하다.


# 펌핏 서비스와는 다르지만, 비교해볼만한 메타사이트.
그 차이점은 메타사이트와는 다르게 좀더 다양한 글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올라오는 글이 등록자에 의해 한차례 걸러진다는 것이다(물론 스팸성글이 있기는 하다)

이 점이 어느정도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면 메타사이트보다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그 답은 digg 를 보면 명확하다.)
다만, 그 단계에 접어들기 위해 많은 고난이 있을 것이다.
펌핏보다 먼저 시작했던 서비스들이 아직도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활성화 단계의 임계점이 내 생각보다 더 높아보인다.


# 펌핏에 어떤글을 올릴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이슈성글을 올릴것인가? 아니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글들이 어울릴까?
이 부분은 고민이 많다.
메타사이트도 그렇고, 이슈에 치우치다보면, 정작 유용한 글들이 묻히게 된다.
해당 서비스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 수록 그런 점은 더욱 커진다.
이런 치우침은 해결해야할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난 비슷한 비율로 이슈성글과 정보성글을 올려볼 생각이다.
이슈성글을 따라가는 것은 관심받기 쉽지만, 그와 반대로 잃는 것도 많다.


# 펌핏이 재미있는 도구가 되었으면 한다.

기술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openAPI 가 공개되고, 그것을 이용하는 mashup 도구가 되면 좋겠다.
위젯, 플러그인 같은 것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사용자가 펌핏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즉, 다양한 접점을 만드는 것이다.
블로그를 통해, 홈페이지를 통해, 혹은 검색을 통해 펌핏 위젯이 그 접점이 되는 것이다.

메타사이트의 관점에서 쓴 글이지만, 펌핏에도 어느정도 적용이 될 것이다.
펌핏내에서 이런 도구들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도 좋지만, 공개하는 것이 더 다양한 도구들이 나오리라 본다.

1. 펌프업 버튼 위젯
2. 각 분야(카테고리)별 RSS 위젯
3. 각 태그별 RSS 위젯
4. 댓글 위젯

댓글매니저 같은 도구가 참 유용하다.
중복되는 글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하는지 중요할 것 같다. (어느정도 중복은 감수할 수 밖에 없을 듯)
현재는 URL 을 통해 중복을 체크하는데, 여러경로를 통한 등록이 가능해서 이 부분은 해결방법이 어려울 듯 하다.
사용자의 행동이 들어가야 할까?(중복신고, 검색?)


# 펌핏에 뺐으면 하는 것들도 있다.

오른쪽 power user top 10 은 아무리 생각해도 (-) 요소로 작용할 듯 싶다.
CQ지수를 통해 identity 를 강조하기 위한 것 같은데, 여러모로 장애요소로만 작용할 듯 싶다.

그리고, Top user 는 20위까지만 나오는데, 모든 사용자가 나오는 것이 더 좋아보인다.(개인적인 관점)
왠지 사용자가 적어보이는 효과라고 할까?


# 정리하자면

난 펌핏을 재미있는 도구로서 이슈성글과 정보성글을 적절히 올리며, 댓글과 펌프업도 비슷한 비중을 두고
메타사이트의 역할과 북마크사이트의 역할도 같이 하도록 사용하고자 한다.
그러기에 펌핏이 적절한 도구인지 판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