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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거, 선관위 관련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 선거법위반 결정.
온라인신문협회 포털기사 일주일후 삭제
개인 노무현의 헌법소원
선관위 180일전 인터넷상의 특정후보 지지,비방 금지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선관위의 다른 잣대

바로 한나라당이 선관위와 언론 뒤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동안 노무현정권에 대한  '딴지정책' 으로 일관해오면서,
그 막바지에 이르러 선관위를 통해 국민들의 입을 막으면서
한편으로는 자신들을 잘 대변해주는 신문(언론)사들을 앞장세워 자신들의 입장을 내세우고,
어떻게든 대선에 승리해서 다음정권을 장악하려 드는 것이다.

너무나 치졸하지 않은가? 힘이 있으면서도 정당히 싸워 이길 생각은 애초에 없다.

바로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전혀 복잡하지 않다. 너무나 단순하지 않은가?
모든 문제의 근원이 바로 한나라당이다.

친일, 독재, 수구 의 총집합, 결정체, 살아있는 역사 가 바로 한나라당이다.
민주정권이 자리잡은 후 한나라당은 그동안 자신들의 결점(?)을 감추고, 희석시키려 무단 노력했다.
기존의 기득권세력을 장악하고 있으니, 그 노력이 많이 먹혀들긴 했다.

그동안 자신들의 지난역사의 잘못된 것들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려 노력했다면,
최소한 난 인정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모습, 그런 행동을 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 바램 자체가 무의미 했던 것이다.

지난 5년간 그것을 두 눈으로 두 귀로 모두 똑똑히 보아왔다.
언론으로 가려보려 시도했지만, 난 똑똑히 보았다.
그것을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기도 하고, 치가 떨리기도 한다.
그들의 '딴지정책' 으로 인해 그토록 얻어맞던 노무현은 아직도 얻어맞고 있다.(아마 앞으로도 계속일 것 같다)

한나라당은 그를 대통령, 아니 하나의 인간으로도 취급하지 않았다.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너무나 뻔뻔하지 않은가?
인간 대 인간 으로서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지, 정말 그 뻔뻔함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당신이 그저 평범한 국민의 한사람이라면, 한나라당의 정책은 당신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바퀴벌레 같이 생명력이 길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혹시 없어진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이다.
난 그것을 보고 싶다. 나의 바램이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이것이다. 더 이상의 군더더기 말은 필요없다.


  • BlogIcon 이녁 2007.06.21 22:27

    뭐... 일단 한나라당 지지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피보실 테니, 문제는 얼마나 공정하게 적용하느냐겠지요.

  • BlogIcon slowtime 2007.06.22 00:10

    지금 이 상태에서 모두의 입이 봉해졌을 때, 좋아할 집단이 분명히 있겠죠.
    위에 코멘트하신 분의 의견에 대해서라면, '공정'한 적용이 문제가 되는 원칙은 대개 불공정하게 적용되더라는 나름의 경험법칙을 떠올리게 됩니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속시원한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