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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문열의 '초한지'를 거부한다. 독자를 향한 모독을 참을 수 없다.

작가란 무엇인가? 정확히 독자없는 작가란 무엇인가?

독자를 향한 독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가 한 독설의 대상은 '독자도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의 '초한지'를 거부한다. 지난날 '삼국지'를 읽었던 한명의 독자로서 말이다.
그동안 못느꼈는데, 지난정권과 현정권 사이에 그의 말은 어이가 없었다.
그의 지난 날 쌓았던 이미지가 말 몇마디에 무너지는 듯 했다.
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

정치적인 색을 가지는 것은 좋다. 그러나 독자에 대한 예의.
인간에 대한 예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난! 그래서 그를 거부한다.

나야! 그의 글을 읽지 않는 것밖에 할 수 없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기를 바랄뿐이다.

'초한지'를 거부한다.
이제 그를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