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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개발

블로그의 간결함은 점점 사라지는 것인가?

내가 블로그를 알게되고, RSS 를 활용하면서, 정보를 얻는 방법이 상당부분 변화하였다.
RSS 를 통해 관심있는 주제의 블로그,홈페이지를 등록하고, RSS 리더로 최신글을 받아본다.
이때 블로그의 간결함은 그 것을 더욱 극대화 시켜준 것 같다.
RSS 의 최신글을 클릭하면, 바로 주제의 글(포스트)을 바로 볼 수 있어 정보를 혼란없이 바로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블로그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사이드바에 최신글,댓글,트랙백 목록, 캘린더, 링크, 조회수 등
이것은 그나마 다른 글을 접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니 좀 나은편이다.

스킨편집이 가능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애드센스, 애드클릭스 같은 광고를 비롯해, 블로그의 글을 더 노출시키기 위한 기능등.

태터툴즈 같은 경우는 플러그인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내가 태터툴즈로 운영하는 개발로그(DevLog) 도 여러 기능을 추가한 상태이다.

한참을 꾸미고 보다보면, 왠지 모를 허전함을 느낀다. 뭔가 잘 못 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점점 복잡해 지는 것이다.
이 정도는 괜찮아! 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다른이에게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블로그는 자신의 집인 동시에 다른 이와의 소통을 위한 공간이라고 본다.
나를 만족시키는 정도와 다른이도 만족하는 그 정도를 찾는 것이 여간 쉽지가 않다.


얼마전 태터데스크 베타테스터를 모집했다.
http://notice.tistory.com/769 - 티스토리에서 태터데스크를 준비하고 있다.
간혹 다른 블로그를 보다보면 적용되어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예쁘게 꾸밀 수 있기는 한데, 보는 입장에서는 혼란스럽다.
적응이 되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처음에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다.(최소한 나에게는)

정도의 문제일 수 있겠지만, 점점 초창기 블로그의 간결함은 사라져만 가는 듯 하다.
어쩔 수 없는 변화인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같이 전해져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