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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어서 였을까?

이제 좀 진정이 되는군요.(언제 또 울컥할지...)

암튼 한가지 생각이 듭니다.
과연 그는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어서, 포기하고픈 마음이었을까?
그런 심정도 있었겠지만, 그를 더 괴롭힌 것이 있지 않았을까?

그건 바로 나 자신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하는 지인들.
그점이 그를 더욱 괴롭혔을 것 같다.

그래서 일종의 '포기'라기보다는 그들의 짐을 벗어주고자,
자신이 그 짐을 대신 가져간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자신만을 향한 싸움이었다면, 아마 절대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