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땅의 공포는 누가 가져오는가?

예전에 대학때 였던가.
5.18 광주에서 일어난 일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그때가 90년대이니 늦다면 늦다고 볼 수 있겠다.
그 이전에 주위에서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으니.
그 당시 꽤 충격이었다. 어찌 이땅에 그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
아마 더 어린나이에 그런이야기를 들었으면 믿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아니면 공포에 떨었을까?)

그로부터 20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땅에 다시 그런 공포가 다시 오는 것 같다.
그때처럼 총칼이 오고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금의 공포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에서 온다.

그런일은 다시는 없을것이라 믿었던게 바로 몇 해 전이다.
그런데, 그때의 생각은 이미 지워버렸다. 어떤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원래 현실은 비상식의 세상인지 모르겠지만, 그 공포는 호러영화보다 무섭다.
imf 이전에도 몇년동안 그런 비상식의 세상이 있었다.(육해공, 가리지 않았다)
그런 공포가 또 다시 찾아오는가?
2년째 접어들면서 해마다 뒤통수를 후려치는 사건이 벌어진다.

비상식의 세상에 살면서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두려움에 떨고있다.
난 상식의 세상에 살고 싶은 것이 작은 희망이다. (그것이 너무 큰 바램인가?)

이 땅에 공포를 가져오는 자가 있다.
그자들이 바로 비상식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우린 그자들에 대항해 싸워야 한다. 그것이 상식의 세상을 만드는 길이다.
포기하면 비상식의 공포는 계속된다.